2018-1학기 화공생명공학과 최우등생 시상식 ■ 일시 : 2018.9.27.(목) 19시 ■ 장소 : 신공학관 731호 ■ 참석 인원 : 총 69명 - 교수 8명 (김중배, 송광호, 오민규, 이기봉, 이정현, 임상혁, 조진한, 최정규) - 학생 61명
사진촬영 by 양수정(15학번) 화공생명공학과 최우등생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1학기 4.0이상의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등생의 영예를 거머쥔 학생들은 총 85명입니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월등히 많은 인원인데요, 아무래도 지난 학기 신공학관이 유난히 더웠던 이유는 우리 화공과 학생들의 학구열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상자 85명 중 61명의 학생들이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치열하게 학업에 매진했던 학생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총 7분의 교수님들이 자리해주셨습니다. 먼저 총장상을 받은 윤지수, 학장상의 받은 권오겸, 이예원, 김재준 학생이 수상을 했습니다. 참고로 학장상은 평점 4.5 만점의 학생에게, 총장상은 평점 4.5 만점을 2번 연속으로 받은 학생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후에 학생들은 학번 순으로 단상에 나와 교수님에게서 상장을 받았습니다. 시상식 이후에는 경품추천이라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61명의 학생들은 각자 하나씩 번호표를 뽑았는데요. 교수님들은 덕담과 함께 랜덤으로 번호를 호명하였고 해당하는 번호를 뽑은 학생들은 한명씩 나와 경품으로 준비된 책을 선물로 받아갔습니다. 책은 6명의 학생들만이 받아갔지만 교수님의 말씀은 61명, 모든 학생들이 고루 나눠 가질 수 있었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놀 줄도 알아야 한다” 김중배 교수님 “초심을 잃지 말고 정진하라” 조진한 교수님
“비록 공식적인 성적우수 장학금은 폐지되었어도 선발 시 성적을 고려하는 학과장학금들이 많이 있으니 성적우수자들은 장학금 신청공지가 나올 때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이기봉 교수님 “인생의 계획을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설계하라” 임상혁 교수님
학생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뒤풀이 장소로 ‘두부촌’ or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맛있는 곳’을 원했던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엔 참석인원이 너무 많았습니다. 때문에 저녁 식사는 강의실에 앉아 피자를 시켜먹었는데요. 그래도 2차 뒤풀이는 밖으로 나가 어사출또에서 진행했습니다. 평소에는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교수님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뵙고 꾸밈없는 조언과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얼마나 될까요? 이 순간만큼은 교수님을 넘어 인생의 선배요, 멘토입니다. 최우등생 시상식은 최우등생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비록 2018년도 1학기에는 최우등생이 되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자리에 초대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는 학생들, 다음 시상식을 기약하며 이번엔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학생들... 최우등생 시상식은 그런 학생들을 기다리며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마세요. 그런 의미에서 내년 최우등생 시상식은 모두들 함께 합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