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배 교수, 나노연구혁신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다.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김중배 교수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융합기술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0’에서 나노연구혁신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중배 교수는 다양한 나노구조물질을 이용하여 효소를 고집적으로 고정화함과 동시에 효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촉매(nanobiocatalysis)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산업화를 수행하여 국가의 나노분야 학문 발전과 기술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중배 교수 연구팀은 효소 활성을 1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효소 안정화 기술을 확보하였고, 최근에는 그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함으로써, 효소 안정화 분야에서 지난 15년간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획기적인 효소 안정화 결과를 기반으로, 바이오센서, 바이오연료전지, 이산화탄소 전환, 미생물 방오, 면역진단, 단백질 분해 등의 다양한 효소 응용 분야에서 효소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였다. 최근에는 나노구조물질과 효소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초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혁신적인 기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촉매 원천기술을 새로이 개발하고 있다. 김중배 교수는 나노바이오촉매 기술 개발 및 응용을 기반으로 Advanced Materials, JACS, Nano Letters, Angewandte Chemie, AFM, ES&T 등에 116편의 우수 논문을 게재하고, 84건의 특허와 더불어 11건의 기술이전을 실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2020년 7월 1일자 전자신문, EBN 등 다수의 뉴스기사를 참조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