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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바이오융합 금 나노입자 이용, 암세포 유전자 초고속 진단기술 개발2019-02-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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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융합 금 나노입자 이용, 암세포 유전자 초고속 진단기술 개발

- 심상준 교수팀 유전자 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바이오센서 개발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돼  -

 

▲ 심상준 교수(교신저자, 왼쪽), 마흥의(Xingyi Ma) 박사(제1저자, 오른쪽)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심상준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 유전자의 변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 융합 금 나노입자 기반의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와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Korea CCS 2020), (주)코디엠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월 19일자로 게재됐다. 


*논문명 : Single gold-bridged nanoprobes for identification of single point DNA mutations
*저   자 : 마흥의(Xingyi Ma) 박사(고려대학교/제1저자), 송소진(고려대학교), 김수현(고려대학교),      권미선 박사(서울대학교), 이현숙 교수(서울대학교), 박원장 교수(콜로라도 대학교), 심상준 교수(고려대학교/교신저자) 

 

​  유방암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해 유전자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13년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BRCA1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발견하고 예방적 유방 절제술을 받으면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다. BRCA1 유전자는 세포 내 DNA 손상을 복구하고 종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80%에 달한다. 정밀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을 위해 많은 기술개발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검출 시간, 민감도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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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팀은 금 나노입자의 빛에 대한 민감도를 이용해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를 감지하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단 2분만 에 분자 수준에서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해냈다.
  (* 점 돌연변이 : DNA를 구성하는 염기 중 하나가 변환되어 나타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복구하기 위해 점 돌연변이 부분에 뮤트S(MutS) 단백질이 결합하는데, 이 과정을 금 나노입자의 산란광 변화를 통해 감지했다. 금 나노입자의 민감도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적인 공‧막대 모양이 아닌, 두 입자가 연결된 듯한 ‘나노 브릿지’ 형태로 설계됐다. 개발된 금 나노입자 바이오센서를 적용해 실제 암 세포주에서 점 돌연변이의 유무뿐 아니라 어떤 변이가 발생했는지까지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 점 돌연변이의 종류가 달라지면 뮤트S 단백질의 결합 속도에 영향을 받는 원리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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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준 교수는 “이 연구는 단일 나노입자의 독특한 형태를 통해 빛에 대한 민감도를 대폭 향상시킨 광학 플랫폼 기술”이라며, “극소량의 시료만으로도 다양한 유전적 질환을 쉽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으므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의료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구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 그 림 설 명 ] 

 (그림 1) 형태별 입자의 민감도 비교 및 ‘나노 브릿지’ 구조 제작
각기 다른 네 가지 형상의 금 나노입자들의 주변 매질 굴절률 대비 산란광의 피크 이동을 분석한 결과 나노 브릿지 구조가 가장 광에 대한 민감도가 높음을 확인하고 해당 구조의 입자를 제작하였다.


 (그림 2) 8가지 종류의 BRCA1 유전자 점 돌연변이의 속도론적 분석

BRCA1 유전자 상에 발생한 점 돌연변이의 종류에 따른 MutS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을 속도론적으로 분석한 결과 GT>GG>+C>AA>TC>-C>AC>GA 점 돌연변이 순으로 높은 속도 상수를 나타내었다.

 


(그림 3) 2가지 암 세포주에서 BRCA1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 분석
암 세포주(왼쪽 유방암, 오른쪽 난소암) 내에 존재하는 BRCA1 유전자의 점 돌연변이 종류를 분석했다. 유방암 세포주(HCC1937)에서는 삽입 돌연변이(+C)가 난소암 세포주(SNU-251)에서는 치환 돌연변이(G>A)가 발생한 것을 밝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