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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생명공학 종합설계1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 일시 : 2018.12.11(화) 17시

- 장소 : 창의관 127호 

- 참석자 : 종합설계1 수강학생 36명 외 교수님 3분(송광호, 오민규, 이기봉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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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생명공학 종합설계1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화공생명공학 종합설계1은 4학년 학생들만 수강 가능한 과목으로 화공과의 거의 유일한 캡스톤 강좌입니다. 화공과에서는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이들은 종합설계2를 주로 듣고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종합설계1을 주로 듣습니다. 

캡스톤 디자인 수업인 이 강좌에서는 36명의 수강생들이 7개의 팀으로 나뉘어 기업체에서 받은 과제를 수행합니다. 이번학기에는 LG하우시스, 허니웰, 삼양사, 한화케미칼, 현대자동차, LG화학 등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였습니다.

보통 이 수업은 학생들이 그간 수행한 과제 성과물을 팀별로 PPT 발표를 하면서 종강을 하는데, 이번 학기에는 특별히 링크플러스의 도움으로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담당교수님이신 송광호 교수님의 사회아래 오민규, 이기봉 교수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셨습니다. 참석한 교수님들의 인사말 이후, 학생들은 피자를 먹고 본격적인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각조에게는 대략 2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졌고,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맞이한 학생들의 이마에는 진땀이 흘렀습니다. 이를 지켜보며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다른 팀들도 덩달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몇 시간씩 쉬지 않고 이어지는 마라톤발표에 학생들은 수시로 콜라로 들이키며 당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8시 30분이 되어서야 모든 조들의 발표가 끝났습니다. 엄정한 심사 끝에 수상자가 가려졌는데 금상, 은상, 공동 동상 2개팀. 이렇게 4개조에게 링크플러스 사업단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시상되었습니다. 금상은 ‘IOT 또는 AI를 이용한 실험장치에서의 온도 monitoring’이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내부과제를 수행한 ‘방구석 엔지니어’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학생들은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이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수강 학생들 대부분에게 2018년도 2학기는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였을 텐데요, 치열하게 서로 토론하고... 회사에 자문을 구하러 돌아다니고... 과제와 씨름하며 밤잠을 설치고... 치열했던 경진대회까지... 모두에게 이 수업에서의 시간들이 학교에서의 소중한 마지막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