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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재훈(15학번), 21세로 5급 공채 행정직 최연소 합격2018-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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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생명공학과 신재훈 학생,

군 입대 일주일 앞두고 21세로 5급 공채 행정직 최연소합격

 


 

2018년도 국가직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행정직 최연소합격 타이틀을 거머쥔 주인공 신재훈(21)씨는 29입대를 일주일 앞두고 좋은 결과를 받고 가게 돼 다행이라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법률저널과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이렇게 큰 시험에 합격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75월생인 그는 대구일과학고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1학년에 휴학 중이다. 신씨는 대학 진학 당시 행정고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카이스트(KAIST)와 포항공대 진학을 포기하고 고려대를 선택했다지금 생각해도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보다 나은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험생에게는 긍정적인 사고로 나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격려를 남겼다.

 

국가직 5급 행정직 284명 최종합격여성 40.5%

기술직 합격자 73명 중 여성은 21.9%

앞서 인사혁신처는 이날 2018년도 5급 행정·기술직 공채 최종합격자 357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행정직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4세이며, 최고령은 37(1981년생), 최연소는 21(1997). 25~29세가 58.8%(167)로 가장 많았고 20~2426.8%(76), 30~3411.6%(33), 35세 이상 2.8%(8) 순이었다.


기술직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4세이며, 최고령은 43(1975년생), 최연소는 20(1998년생). 기술직 최연소 합격자 역시 신씨처럼 과학고·이공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 경우 총 115(40.5%)으로 지난해(120·43.6%)보다 3.1%포인트 감소했다. 기술직은 총 16(21.9%)으로 지난해(21·28.8%)보다 6.9%포인트 감소했다.

 

2018.10.01.자 중앙일보